기사 (5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특별기획] 'SK 70년' 최종건ㆍ최종현 語錄 유산 (56) "인생은 짧고 굵게!" [특별기획] 'SK 70년' 최종건ㆍ최종현 語錄 유산 (56) "인생은 짧고 굵게!" 최종건은 하루가 48시간이라도 모자란 사람이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출근해 이튿날 새벽 1시까지 일했다. 접대로 새벽까지 술을 마신 날에도 예외가 없었다 따라서 항상 잠이 부족해 차로 이동할 때 잠깐씩 자투리 잠을 자기 일쑤였다.걸을 때는 늘 뛰다시피 했고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은 기다리지 않고 계단을 이용했다. 자동차의 다이아몬드 테두리 안에 'SK'를 넣어 만든 마크를 부착해, 상공부나 은행같이 넓은 주차장이 있는 장소에서도 아주 빨리 차를 찾아내었다.인허가 문제로 관청에 출입할 때면 서류를 세 가지로 작성해 유리한 조건으로 만든 서류를 내놓았다. 모두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묘책이었다. 그는 그만큼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그렇게 바쁘게 살다가는 몸이 견디지 못한다는 지인의 충고에 그는 SK 70년 | 특별기획팀 | 2025-07-09 07:00 [특별기획] 'SK 70년' 최종건ㆍ최종현 語錄 유산 (55) 최종건의 지역 사랑 [특별기획] 'SK 70년' 최종건ㆍ최종현 語錄 유산 (55) 최종건의 지역 사랑 지역에 대한 그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일화가 있다. 1966년 여름, 수원이 사상 유례없는 혹독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을 때였다. 최종건은 공장 간부들을 동원해 공장 지하수로 논에 물을 대도록 했다.직원들은 집에 있는 호스까지 모조리 들고 나와 공장에서 논까지 무려 2km가 넘는 거리를 연결했다. 마치 군사 작전을 방불케 하는 밤샘 작업 끝에 마침내 마른 논바닥으로 물이 콸콸 쏟아졌고, 작업에 참여했던 임직원들은 만세를 부르며 기뻐했다.직물업계 발전을 위한 활동도 소홀하지 않았다. 1964년 한국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에 당선된 이후 그는 연합회가 수출검사법에 의한 수출검사기관 지정을 받아 수출직물에 대한 검사 업무를 관장하게 하는 등 연합회 권한을 대폭 강화해 나갔다.1967년 한국직물원사수출조합 이사 SK 70년 | 특별기획팀 | 2025-06-25 07:00 [특별기획] 'SK 70년' 최종건ㆍ최종현 語錄 유산 (54) 최종건의 '수원 사랑' [특별기획] 'SK 70년' 최종건ㆍ최종현 語錄 유산 (54) 최종건의 '수원 사랑' 최종건은 자신의 고향인 수원에 대한 정이 남달랐다. 그는 평생 수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면서 수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와 봉사, 투자 등 많은 공헌을 했다.최종건은 1956년 최고 득표로 수원시의회 의원에 당선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대외 활동을 시작했다.그의 수원시의회 진출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아버지에 이어 벌말 출신이 의회에 진출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1967년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1969년 수원체육회 회장에 당선되면서 수원 지역 경제를 위해 노력을 다했다.그가 회장을 맡으면서 수원상공회의소는 이전과 달리 지역사회 속에 자리 잡았다. 그는 사업과 마찬가지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의 과감한 추진력을 발휘하며 과거에 이루지 못한 많은 일을 해냈다.특 SK 70년 | 특별기획팀 | 2025-06-11 07:00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