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서명수의 이솝 경제학] (54) '사유재산권'의 역사 [서명수의 이솝 경제학] (54) '사유재산권'의 역사 사나운 늑대 한 마리가 몇 달 동안 양떼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늑대는 드디어 양치기의 눈을 속이고 무리에서 벗어난 어린 양을 한 마리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늑대는 몹시 배가 고팠지만 모처럼 잡은 먹이를 성급하게 먹고 싶지 않았습니다. 늑대는 안전한 장소에서 마음놓고 식사를 즐기기 위해 어린 양을 자신의 굴로 끌고 갔습니다.어린 양을 힘들게 끌고 가던 늑대는 도중에 그만 사자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먹이를 찾고 있던 사자는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면서 늑대에게 덤벼들었습니다. 늑대는 어쩔 수 없이 어린 양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얼마 동안 정신없이 도망가던 늑대는 더 이상 사자가 쫒아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걸음을 멈췄습니다. 목숨은 건질 수 있었지만 힘들게 잡은 양을 사자에게 빼앗긴 것이 억울하고 고전의 재발견 | 서명수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2025-09-10 07:00 [서명수의 이솝 경제학] (53) 황소 흉내내다 배 터진 개구리와 '차액지대설' [서명수의 이솝 경제학] (53) 황소 흉내내다 배 터진 개구리와 '차액지대설' 새끼 개구리들이 숲속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난생 처음 연못 밖으로 나온 개구리들은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때 풀을 뜯고 있는 큰 황소 한 마리를 보게 되었습니다."오 저게 뭘까? 정말 크다."모두들 처음 보는 동물의 이름이 뭔지 궁금했습니다."우리 아빠한테 물어보자."새끼 개구리들은 서둘러 집을 돌아와 아빠 개구리에게 물었습니다."아빠 저희들 이상한 동물을 보았어요.""그래? 어떻게 생겼니?"새끼 개구리들이 그 동물은 머리에 뿔이 달렸고 덩치가 엄청 크다며 온 가족이 힘을 합쳐도 절대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떠들었습니다. 아빠 개구리는 도대체 그 동물이 뭔지 알 수 없었습니다."그럼 내 몸보다 크니?"아빠 개구리는 배에 바람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물이 훨씬 더 크다고 새끼들이 말하자, 고전의 재발견 | 서명수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2025-08-21 07:00 [서명수의 이솝 경제학] (52) 일시적 고통 피하려다 더 큰 고통 만난 당나귀 [서명수의 이솝 경제학] (52) 일시적 고통 피하려다 더 큰 고통 만난 당나귀 정원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나귀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나귀는 날마다 나무와 흙을 나르면서 일을 했지만 제대로 먹이를 얻어먹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처지가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한 나귀는 제우스 신을 찾아가서 새 주인을 구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위대하신 제우스 신이시여! 지금 하는 일이 너무 힘듭니다. 부디 저에게 디른 주인을 구해 주십시오." 제우스 신은 나귀의 기도를 들어주었습니다. 얼마후 나귀는 옹기장이에게 팔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귀는 이전보다 더욱 많은 짐을 나르게 되었습니다. 무거운 찱흙과 도자기까지 운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쉴틈이 조금도 없었기 때문에 나귀는 또 다시 불만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귀는 한번 더 주인을 바꿔달라고 제우스신에게 빌었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주인을 만 고전의 재발견 | 서명수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2025-07-31 07:00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