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점연재] 정주영 히스토리 (84) '피아노맨' 정주영 [독점연재] 정주영 히스토리 (84) '피아노맨' 정주영 정주영 회장을 달변가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무뚝뚝한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둘 다 맞다. 다만 언제 어떤 상황에서 그를 봤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평가가 나올 뿐이다.현대 임직원들은 정 회장이 말을 많이 하는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다. 한마디씩 촌철살인 같은 짧은 말을 툭 던지거나 주로 혼내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직원 중에는 정 회장을 '호랑이' 이미지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에 잘 웃지도 않고, 일자로 꾹 다문 입에서 "일을 이따위로 할 거야"라고 소리라도 치면 오금이 저릴 정도였다고 한다.현대가 프로축구팀을 창설하고 팀명을 '현대 호랑이'라고 지은 이유가 다분히 정 회장을 의식한 작명이었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정 회장은 달변가이기도 했다. 박학다식한 지식을 바탕 정주영 히스토리 | 이코노텔링 이민우 편집고문 | 2025-08-19 07:00 [독점연재] 정주영 히스토리 (83) '청운동 자택'은 길지? [독점연재] 정주영 히스토리 (83) '청운동 자택'은 길지? 서울 종로구 청운동의 정 회장 자택은 산자락 꼭대기에 있다. 넓기는 하나 화려하지는 않다.이전에는 '청운 양로원'자리였다. 어느 날 이 양로원이 매물로 나왔다. 처음에는 건너편에 살던 모 건설회사 사장에게 매수를 권했는데 "사람이 많이 죽어 나간 곳이라 재수 없다"며 거절했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정 회장이 비서실 직원에게 급히 매수 하라고 지시했다. 의아해하는 직원에게 "불이 나거나 사람이 많이 죽은 장소는 흉지가 아니다"라고 했단다.정 회장은 양로원을 매수한 뒤 현대건설 불도저로 건물을 모두 밀어버리고, 번듯한 주택을 새로 지었다.이후 현대그룹이 욱일승천하며 대그룹으로 성장한 배경에 이 집이 있었다는 얘기가 돌았다. 이 자리가 사실은 엄청난 명당이라는 것이다. 정주영 회장이 풍수에 조 정주영 히스토리 | 이코노텔링 이민우 편집고문 | 2025-08-05 07:00 [독점연재] 정주영 히스토리 (82) "러시아 가스, 한국으로 가져가자" [독점연재] 정주영 히스토리 (82) "러시아 가스, 한국으로 가져가자" 한국과 구소련이 수교를 맺은 건 노태우 대통령 때인 1990년이다. 노 대통령의 핵심 사업인 북방정책에 기업인으로서 가장 활발하게 앞장선 사람이 정주영 회장이다.정 회장은 수교 1년 전인 89년에 소련 상공회의소 회장의 초청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한 적이 있다.당시에는 스텔라, 쏘나타 등 중형차를 개발한 현대자동차가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 개발을 위해 전 세계를 다닐 때였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자동차 선진국은 물론 도움만 된다면 중국과 소련도 마다하지 않았다.모스크바 방문의 주제는 양국의 경제 교류와 시베리아 개발이었으나 현대로서는 자동차, 조선, 건설 등 모든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 마침 소련에서도 "보고 싶은 건 다 보여주겠다"라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정 회장의 모스크바 방문 때 자동차 임원들도 따라 정주영 히스토리 | 이코노텔링 이민우 편집고문 | 2025-07-22 07:00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