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8) 잣대 없는 "직장 내 괴롭힘"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8) 잣대 없는 "직장 내 괴롭힘" 지금 한국의 모든 회사들이 직장 내 괴롭힘 문제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법이 시행된지, 6년째 접어들지만, 제도 정착은 커녕, 운영상 많은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건 중 사실로 확인된 것은 14%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필자가 공인노무사회 직장 내 괴롭힘 상담위원으로 1년간 활동하며 느낀 직장 내 괴롭힘 법과 그 운영상 문제점을 알아보자.첫째, 한국은 직장 내 괴롭힘 제도를 운영하는 나라 중 객관적 기준이 없는 유일한 나라이다. 이 법을 두고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스웨덴, 노르웨이 북구 나라와 루마니아, 호주 등 극히 제한적인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만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빈도", "강도" 등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없다.둘째,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4-03-19 07:00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7) '근로자 대표' 선출법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7) '근로자 대표' 선출법 A회사 김사장은 매출이 느는 것은 좋지만, 직원들의 연장근로가 많아지고, 그에 따른 연장수당도 같이 늘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럴 경우 김사장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할 수 있을까?의외로 해답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경영자들이"오직 근로자편에 선 일방적인 법"이라고 불만을 가진 근로기준법이 가지고 있다.A회사는 근로기준법 규정에 따라, 생산직에 대해서는 "탄력근무시간제도"를 도입하고, 연구직 직원에 대해서는"재량근로제도"를 도입하면 인건비 부담을 많이 덜 수 있다.탄력근무제는 일감이 갑자기 몰려 생산직원이 연장근로를 해도 회사가 그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제도이고, 재량근로제는 연구직·기자직 등 업무자율성이 높은 직원의 연장근무와 야간근무에 대해서 회사의 수당 지급의무를 면제해주는 제도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4-03-06 07:00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6) 회사손해 입힌 직원에 배상(?) [권능오 노무사의 노동법률 이야기] (36) 회사손해 입힌 직원에 배상(?) 회사 경영자는 인사관리 과정, 즉 채용·승진·구조조정 등에서 많은 의사 결정을 해야하는데, 그중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대표적 경우가, 직원이 실수로 회사에 손해를 입혔을 때이다. 생산직은 물론, 병원 직원이나 카메라 기자 등 고가 기자재를 다루는 전문직종에서도 심심찮게 일어난다.관리직원의 송금 실수로 회사가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고의로 그랬으면 해고하면 되고, 평소 매우 밉게(?) 보인 직원이 그랬으면 전액배상을 요구하겠지만, 그런 극단적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다 고만고만한 직원이 실수로 일으킨 사고이다. 회사에서 고민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정확한 손해 요구액 산정이 어렵다= 회사가 고민 끝에 근로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결정해도, 얼마를 청구해야 할지, 청구액 산출자체가 일단 어렵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권능오 노무사 | 2024-02-27 07:00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