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5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수종의 취재여록 ㉗ 석유로 읽는 미국 역사 (6) 군사도시 페어뱅크스 ◇김수종의 취재여록 ㉗ 석유로 읽는 미국 역사 (6) 군사도시 페어뱅크스 ▪북위 64도의 군사도시 페어뱅크스알래스카 제1일의 도시는 앵커러지이고 제2의 도시는 페어뱅크스(Fairbanks)입니다. 앵커리지에서 600㎞ 내륙에 있는 페어뱅크스는 북위 64도, 바로 북극권(북위66.7도) 밑에 위치해 있어서 하지(6월21일)가 되면 해가 지평선 밑을 잠시 맴돌다가 다시 뜨니 여름철 백야를 보게 됩니다.하지를 기념하여 야구경기가 한밤 중에 시작하고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는 '미드나잇 세일' 행사도 벌어집니다.페어뱅크스 인구는 약 5만 명, 일반 주민이 2만5천 명이고, 나머지 군인 및 군속과 그 가족을 합쳐 2만5천 명입니다. 군인은 육군이 1만 명 그리고 공군병력이 약 5천 명이니 군사도시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북쪽에, 그리고 러시아와 가장 가까이 위치한 이 도시는 냉전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김수종 편집고문(전 한국일보 주필) | 2025-09-18 01:16 법인 접대비 16조 2054억원 법인 접대비 16조 2054억원 지난해 법인들의 접대비(기업업무추진비) 지출액이 직전 연도(2023년) 15조 3246억 원 보다 5.7% 증가한 16조 2054억 원에 달했다.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국세청이 잠정 집계한 내용을 제출받아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해마다 법인카드(이하 법카)로 쓴 접대비 총액과 그 구체적 내용이 세인의 관심을 끌어온 가운데 이번에도 특히 유흥업소와 골프장 접대비 지출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둘이 접대비 지출의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이다.지난해 유흥업소 법카 사용액은 5962억 원(접대비 총액의 3.7%), 골프장 법카 사용액은 2조 585억 원(12.7%)으로 각각 집계됐다.이 중 유흥업소 법카 사용액은 전년(6244억 원)보다 4.5% 줄었지만 여전히 6000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성태원 편집위원 | 2025-09-15 17:26 ◇김수종의 취재여록 ㉖ 석유로 읽는 미국 역사 (5) 알래스카의 천연가스 ◇김수종의 취재여록 ㉖ 석유로 읽는 미국 역사 (5) 알래스카의 천연가스 알래스카 푸르도베이 유전을 취재할 당시, 석탄 광산도 찾아볼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앵커리지에서 북쪽으로 400여 ㎞ 떨어진 산속에 위치한 알래스카 최대의 우시벨리(Usibelli) 탄광이었습니다. 알래스카 주립대학의 김춘근 교수가 "석유를 취재하려면 석탄 에너지도 함께 보는 게 어떻겠느냐"며 탄광 회사에 협조를 요청해주었습니다.마침 내륙 도시 페어뱅크스에 취재 계획이 있어 비행기로 이동할 참이었는데, 김 교수의 주선으로 탄광 취재가 추가되어 자동차로 3일간 여행하기로 했습니다.김 교수는 대학에서 자원학을 공부하는 김정화 씨에게 나와 동행할 것을 권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혼자 하는 건 피곤하고 위험하다"며 벗을 붙여준 것이었습니다. 김정화 씨 역시 연구에 도움이 된다며 흔쾌히 동행했습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김수종 편집고문(전 한국일보 주필) | 2025-09-11 07:00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