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성희의 역사갈피]조선 시대 처가 위상 [김성희의 역사갈피]조선 시대 처가 위상 "예순 가까운 나이에 혼자 잔다면 기운 보양에 이로워 그대에게 좋은 것이지 내게 은혜를 베푼 것은 아니니 영원히 잡념을 끊고 기운을 보양해 수명을 늘리시라."이건 조선 중기를 살아간 여류시인 덕봉(德峰) 송종개(宋種介·1521~1578)가 1570년 남편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이다. 홍문관 관리로 한양에서 4개월간 홀로 머물던 남편 미암(眉巖) 유희춘(柳希春·1513~1577)이 담양 본가에 머물던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간 음악과 여색을 가까이하지 않았다며 "보답하기 어려운 은혜를 베풀었다"고 생색을 낸 데 대한 답이다.덕봉은 한 북&스포츠 in history | 이코노텔링 김성희 객원 편집위원 | 2022-10-31 10:00 [손장환의 스포츠 史說] 진 팀의 박주영 해트트릭이 더 각광받은 이유 [손장환의 스포츠 史說] 진 팀의 박주영 해트트릭이 더 각광받은 이유 지난주 국내 스포츠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과 프로축구 울산 현대 우승 등 뉴스거리가 많았다. 그러나 경기 소식보다는 스타들의 뉴스가 더 눈길을 끌었다. 프로야구 두산의 새 감독이 된 이승엽, 국내로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 이탈리아 축구 나폴리의 연승을 이끄는 김민재, 부진이 계속되는 손흥민 등등.국내 최고의 타자로 은퇴한 이승엽은 그동안 KBO 홍보대사와 방송 해설로 활동했으나 지도자 생활은 하지 않았다. 올해 9위에 그친 두산이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함과 동시에 이승엽 감독 얘기가 흘러나왔다. 공식발표를 하기 북&스포츠 in history | 이코노텔링 손장환 편집위원 | 2022-10-27 09:44 [김성희의 역사갈피] 대가들도 헛짚은 노동시간 단축 [김성희의 역사갈피] 대가들도 헛짚은 노동시간 단축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란 미국 건축가가 있다. 20세기 초 활약한 그는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 도쿄의 제국호텔 등의 대표작을 남겼으며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큰 건축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1930년 프린스턴대학교 강의에서 큰 텃밭이 딸린 교외주택으로 구성된 '브로드에이커 시티'란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노동자들은 오전 10시에 도시로 몰려왔다가 오후 4시면 쫙 빠져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일주일에 사흘만 일하고 나머지 4일은 브로드에이커 시티에서 정원을 돌보며 삶을 즐기고 살 것이라 전망했다.이 북&스포츠 in history | 이코노텔링 김성희 객원 편집위원 | 2022-10-24 11: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