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성희의 역사갈피] 히틀러는 왜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했나 [김성희의 역사갈피] 히틀러는 왜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했나 커피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커피의 유해 여부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그 논란의 중심인 카페인이 들지 않은 디카페인 커피에 얽힌 일화를 소개할까 한다.디카페인 커피는 1903년 루트비히 로젤리우스라는 독일의 커피회사 사장이 특허를 냈다. 1902년 커피업을 하던 그의 아버지가 커피 과다 복용으로 사망-로젤리우스의 생각이다-한 것이 개발 동기라지만 실은 우연한 사고가 계기가 됐다.바닷물에 젖은 커피콩 화물이 들어오자 로젤리우스는 이를 반송하는 대신 한번 볶아보았다. 그러자 짠 맛이 사라지면서 카페인도 북&스포츠 in history | 이코노텔링 김성희 객원 편집위원 | 2021-10-18 09:00 [김성희의 역사갈피] 공무원 수는 왜 증가하나 [김성희의 역사갈피] 공무원 수는 왜 증가하나 '대장동 의혹'이 갈수록 번지면서 여야 할 것 없이 휘말려 들어가는 분위기라 어지간한 뉴스는 눈길을 끌지 못하는 마당에 지난주엔 흥미로운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지난 15년간 초·중·고교에 재학하는 학령인구(만 6~17세)가 30% 넘게 줄었음에도 17개 시도 교육청에 지급하는 지방재정교부금은 2.4배로 늘었다는 소식이었다.정보화 시대에 맞춰 알찬 교육이 필요한 만큼 학생 일인당 교육예산이 늘어난 것을 두고 뭐라 할 이유가 없을지 모르겠다.한데 서울에선 내년부터 중학생 전원에게 태블릿 PC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든가 북&스포츠 in history | 이코노텔링 김성희 객원 편집위원 | 2021-10-11 09:00 [김성희의 역사갈피] 政敵 '왕안석과 소동파'의 품격 [김성희의 역사갈피] 政敵 '왕안석과 소동파'의 품격 요즘 대권 경쟁에 나선 이들과 그 측근들이 벌이는 막말 퍼레이드를 보노라면 '진흙밭의 개싸움'이 따로 없다. 속된 말로 '너 죽고 나 살자'식이니 말 그대로라면 이들 중 누구도 뽑아서는 안 될 듯하다.동양사에서 가장 치열한 정권 다툼을 들자면 11세기 중국 송나라 신종 시절 벌어진 신법당과 구법당의 갈등을 빼놓을 수 없다. 부국강병의 개혁을 추구하던 신법당의 우두머리는 왕안석, 이를 반대한 구법당의 대표적 인물로는 『자치통감』을 쓴 사마광, 문호 소동파가 있다.이들은 그야말로 명운을 걸고 오랫동안 엎치락 북&스포츠 in history | 이코노텔링 김성희 객원 편집위원 | 2021-10-04 09: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