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1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150) "결심보다 적응을" [김용태 트렌드 트레킹] (150) "결심보다 적응을" 사람들은 대개 변화를 뒤로 미루는 습성이 있습니다. "일단 이것만 해놓고", "내가 돈을 벌고 성공하면 사회를 위해 이러이러한 일을 할 거야", "지금은 좀 어렵고, 상황이 이렇게 달라지면 그때 가서 바꿔야지"하는 식이지요.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상한 점이 발견됩니다. 이러한 생각의 이면에는 지금은 임시로 지나가는 과정이고, 목표점은 따로 있다는 의식이 깔려있는 겁니다. 즉, 내가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이상적인 삶의 상태가 아니어서 지금은 뭔가 불편하고 정상이 아니라는 식이지요.성공을 위해 목표를 정해놓고 달려가야 한다는 시중의 싸구려 성공학 이론들의 함정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목표 지향적 사고는 현재를 미완성된 상태로, 미래를 완성될 지점으로 규정하죠. 마치 지금의 내가 가짜이고, 미래의 내가 진짜 산업&경영 스토리텔링 | 김용태 이코노텔링 편집위원 | 2025-09-19 07:00 삼성 "미래산업 육성에 6만명 채용" 삼성 "미래산업 육성에 6만명 채용" 삼성그룹이 앞으로 5년간 연간 1만2000명씩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해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삼성은 18일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집중해서 신입 사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는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 195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공채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차별을 없앤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삼성은 청년 뉴스&이슈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2025-09-18 17:31 ◇김수종의 취재여록 ㉗ 석유로 읽는 미국 역사 (6) 군사도시 페어뱅크스 ◇김수종의 취재여록 ㉗ 석유로 읽는 미국 역사 (6) 군사도시 페어뱅크스 ▪북위 64도의 군사도시 페어뱅크스알래스카 제1일의 도시는 앵커러지이고 제2의 도시는 페어뱅크스(Fairbanks)입니다. 앵커리지에서 600㎞ 내륙에 있는 페어뱅크스는 북위 64도, 바로 북극권(북위66.7도) 밑에 위치해 있어서 하지(6월21일)가 되면 해가 지평선 밑을 잠시 맴돌다가 다시 뜨니 여름철 백야를 보게 됩니다.하지를 기념하여 야구경기가 한밤 중에 시작하고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는 '미드나잇 세일' 행사도 벌어집니다.페어뱅크스 인구는 약 5만 명, 일반 주민이 2만5천 명이고, 나머지 군인 및 군속과 그 가족을 합쳐 2만5천 명입니다. 군인은 육군이 1만 명 그리고 공군병력이 약 5천 명이니 군사도시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북쪽에, 그리고 러시아와 가장 가까이 위치한 이 도시는 냉전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김수종 편집고문(전 한국일보 주필) | 2025-09-18 01:16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