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골드뱅킹 '1조원시대' 골드뱅킹 '1조원시대' 은행권의 금(金) 통장 잔액이 사상 처음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격화하며 안전자산의 대표주자로 금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자 투자자들이 금 관련 상품에 대거 몰리는 모습이다. 국제 금값은 14일 온스당 3000달러를 처음 돌파했다.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 중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14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은 9534억원으로 집계됐다.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상품으로 3개 은행 잔액이 9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하나·NH농협은행은 골드뱅킹을 취급하지 않는다.KB국민·신한·우리은행 등 3개 은행 골드뱅킹 잔액은 1년 전인 지난해 3월 말(5660억원) 대비 70%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말 7822억원에서 올해 1월 말 8353억원, 2월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2025-03-18 19:10 서울아파트 공시가 약 8% 증가 서울아파트 공시가 약 8% 증가 아파트 등 전국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3.65% 올랐다.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이 7.86% 오른 가운데 세종은 3.28%, 대구가 2.90% 떨어지는 등 서울과 지방 아파트값 양극화가 두드러졌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 1558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2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2023년 공시가격부터 3년째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현실화율)을 69.0%로 적용해 공시가를 산출했다. 따라서 시세 변동 폭만 올해 공시가격에 반영됐다.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평균 3.65% 상승했다. 지난해(1.52%)에 이어 2년 연속 높아졌다.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입한 이래 지난해까지 연평균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2025-03-13 14:55 상속세 75년만에 손본다 상속세 75년만에 손본다 정부가 '유산세' 방식의 상속세 체계를 '유산취득세'로 바꾸기로 했다. 현행 상속세는 사망자가 남긴 상속재산 총액을 기준으로 과세하고, 모든 상속인이 함께 부담한다. 이를 개별 상속인이 실제 물려받는 금액에 과세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면 상속세 면세점이 높아지고 과세 인원도 현재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기획재정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입법예고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5월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연내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2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2028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상속세는 1950년 유산세 방식으로 도입돼 75년째 유지됐다. 최근 실제 받은 상속재산에 취득세를 매기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여론이 형성되자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2025-03-12 18:4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