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1년 이자가 원금 넘으면 '무효' 1년 이자가 원금 넘으면 '무효' 대부업자가 연 금리 100%가 넘는 이자를 받는 경우 '반사회적 대부계약'으로 규정돼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지 않아도 된다.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로 대부계약 전부를 무효화하는 것은 금융 관련 법상 처음으로 오는 7월 22일 시행된다.금융위원회는 8일 이런 내용이 담긴 대부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5월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7월 22일 대부업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대부업 등록·취소요건 정비, 반사회적 초고금리 기준 마련 등 하위 법령에 위임한 사항을 정했다"고 설명했다.개정안은 반사회적 대부계약 초고금리 수준을 연 환산 이자가 원금을 초과하는 경우(연이율 100%)로 정했다. 성 착취나 신체상해, 폭행·협박 등으로 체결된 계약뿐만 아니라 초고금리 대부계약에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2025-04-08 19:19 빚의 절반 1933조가 부동산에 묶여 빚의 절반 1933조가 부동산에 묶여 우리나라 개인과 기업의 빚 가운데 절반인 약 1993조원이 부동산 관련 대출에 쏠려 있어 경제성장을 제한하고 금융 안정성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이 3일 금융연구원과의 공동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부동산 신용집중 구조적 원인과 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동산 신용(빚) 규모는 지난해 말 1932조5000억원으로 전체 민간(개인+기업) 신용의 49.7%를 차지했다.여기서 부동산 신용은 금융기관이 공급한 가계 부동산대출(주택관련대출+비주택부동산담보대출)과 부동산·건설업 기업대출(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포함)의 합친 것이다. 부동산 신용은 2014년 이후 연평균 100조5000억원씩 불어났다. 2013년 말과 비교해 10년 사이 2.3배로 증가했다.보고서는 부동산 부문 대출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2025-04-04 16:16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첫 흑자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첫 흑자 인터넷뱅크인 토스뱅크가 2021년 출범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토스뱅크는 31일 지난해 당기순이익 457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스뱅크가 2021년 10월 출범한 뒤 이룬 첫 연간 흑자 기록이다. 2023년 3분기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토스뱅크는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자산규모부터 수익성, 건전성, 안정성 등 모든 핵심 재무지표가 동시에 개선됐다. 총자산은 전기(25조7000억원) 대비 4조원 정도 증가한 29조7000억원이다. 담보 대출이 없고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은 가운데에도 연체율은 1.19%로 전기(1.32%) 대비 0.13%포인트 내려갔다. 고정 이하 여신비율도 0.94%로 안정세를 보였다.지난해 말 무수익 여신 산정 대상 기준 대손충당금은 3856억원 경제실록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2025-03-31 20:2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