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9 21:55 (화)
민주당이 직접 나선 '고밀도 개발'
민주당이 직접 나선 '고밀도 개발'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1.10.01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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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확대TF, '도심 공공주택' 후보지 9곳 찾아내
구로구 대림역· 고덕역 인근 등 서민용 1만 가구 공급
서울 구로구 대림역과 강동구 고덕역 역세권 등 서울과 수원 지역 9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후보지로 추가 지정돼 약 1만1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서울 구로구 대림역과 강동구 고덕역 역세권 등 서울과 수원 지역 9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후보지로 추가 지정돼 약 1만1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서울 구로구 대림역과 강동구 고덕역 역세권 등 서울과 수원 지역 9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후보지로 추가 지정돼 약 1만1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는 1일 이 같은 '서민·무주택자의 내집 마련 지원을 위한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기관이 주도해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준공업지역 등 도심 내 노후지역을 고밀 개발해 신축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그동안 서울 44곳 등 총 56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번에는 민주당이 직접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후보지 9곳을 발굴했다. 조응천 단장 등 TF 소속 의원들은 기초 지자체 및 지역구의회 등과 도심 공공개발 복합사업 신규 부지를 찾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선정했다. 해당 후보지는 서울 구로·강동·중랑·관악 등 7곳, 수원 2곳 등 총 9곳이고, 주택공급 규모는 1만120호다.

먼저 구로구 지하철 2호선 대림역 인근(5만9828㎡)은 저층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데 개발이 더딘 곳이다. 정부는 이곳을 아파트 1400호 등 주거와 상업, 문화 기능을 집약한 고밀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동구로초등학교, 구로중학교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고 서울 디지털 국가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어 주택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 고덕 공무원아파트 부지(5만7723㎡)에는 기존 700호의 공무원 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면서 종 상향을 통해 2200호의 주택을 신축하고, 이 중 400호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5·9호선 고덕역 더블 역세권으로 고덕지구 내 중심 상업지구와도 가까워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19만7000㎡)은 노후 신축주택이 뒤섞인 저층 주거지로 4400호 규모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개방형 생활 편의시설도 공급한다. 관악구 옛 봉천 1역세권(7552㎡)과 2역세권(6759㎡)도 고밀 개발을 통해 각각 350호와 300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수원에서는 수인분당선 고색역 남측(5만3895㎡)과 옛 권선구 113-1구역(3만3075㎡)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고색역 남측은 고색역에 인접한 역세권과 연계한 도심형 주거공간으로 조성해 아파트 1500호를 공급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옛 권선구 113-1구역은 농촌진흥청 부지 등 주변의 서호지구 개발사업과 연결해 서호 호수공원 등과 어우러지는 주거단지(730호)로 조성한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부지에 대해 내년 중 지구지정을 하고, 2023년 하반기부터 사전청약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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