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5 11:15 (목)
이재용"준법감시委 계속지원 할 것"
이재용"준법감시委 계속지원 할 것"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1.01.22 0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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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통해 "위원장 등에 본연의 역할을 다해달라"간곡요청
삼성 " 본사 해외이전 한다는가짜 옥중 회견문은 가짜 " 밝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옥중 특별 회견문'이라며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글에 대해 삼성전자가 2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옥중 특별 회견문'이라며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글에 대해 삼성전자가 21일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삼성전자/이코노텔링그래픽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옥중 특별 회견문'이라며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글에 대해 삼성전자가 21일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포된 게시물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접견 자체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20일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와 카카오톡 등 사회적 관계망에서는 '옥중 특별 회견문'이라는 게시물이 나돌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삼성을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제가 박근혜 대통령의 부탁을 직접 받은 것은 아니다" "이제 기업을 한국에서 경영하기는 너무 힘든 것 같다"는 표현이 들어 있다. "삼성에서 80억이 돈 입니까"라거나 "그룹 본사를 제3국으로 옮기겠다" "에버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겠다"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21일 변호인을 통해 밝힌 메시지가 진짜"라고 확인했다.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이재용 부회장이 18일 구속된 이후 나온 첫 옥중 메시지다.

이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준법위 정례회의가 열렸다. 앞서 지난 18일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준법감시위원회가 실효성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고, 앞으로 발생 가능한 새로운 행동을 선제적으로 감시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 부회장의 양형에 준법위 활동을 참고하지 않고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 부회장은 이에 따라 선고 직후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준법위는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가 2019년 10월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과감한 혁신 ▲내부 준법감시제도 마련 ▲재벌체제 폐해 시정 등 3가지를 주문함에 따라 출범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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