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임직원 1500여명 타운홀 미팅갖고 '출산 장려금' 깜짝발표도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대표이사)은 지난 10일 "세종공장은 콜마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고 밝혔다.
콜마홀딩스가 지난 10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세종사업장에서 '개최한 DIVE into Kolmar'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윤 부회장은 이같이 밝히며 "세종공장에서 만드는 제품과 품질이 곧 글로벌 스탠다드이며 콜마인의 자부심은 여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임직원 1500여명과 가진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해 7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처음으로 연 이래 두번째다.이날 행사는 한국콜마뿐만 아니라 콜마비앤에이치, 에치엔지 등 세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콜마의 DNA를 새기고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콜마홀딩스측은 설명했다.
한편 세종공장은 전세계 콜마 생산기지의 헤드쿼터로 국내외 900여개 고객사로 향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4년 세종공장이 지어질 당시 아시아에서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였다.
한편 이날 윤 부회장은 출산장려책을 깜짝 발표했다. 첫째와 둘째 출산시 1000만원, 셋째는 2000만원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높이고 유급 육아휴직을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올해 초 콜마홀딩스에 콜마출산장려팀을 신설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