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6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성희의 역사갈피] 노동자 일깨운 '강도귀족' [김성희의 역사갈피] 노동자 일깨운 '강도귀족' 미국사를 들춰보면 '강도귀족(robber baron)'이라 불리는 일군의 대부호들이 등장한다. 미국이 농업국에서 공업국으로 전환하던 1860~1890년대, 철도·철강·금융·석유 등 기간산업에서 갖은 부정과 모략, 부당한 독점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이들이다.말 그대로는 '강도 남작'이지만, 귀족의 한 단계인 이들의 계급적 성격을 부각하기 위해선지 보통 이렇게 옮긴다.이들은 부를 쌓은 과정도 문제적이지만 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더 이목을 끌었다. 이른바 과시적 소비다. 갓난아이에게 자장가를 들려주려 오케스트라를 부르거나 100달러짜리 지폐로 만 담배를 피우고 자기 개에게 1만 5천 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한 사례도 있었다. 『메이데이 100년의 역사』(역사학연구소 지음, 북&스포츠 in history | 이코노텔링 김성희 객원 편집위원 | 2023-05-23 11:22 반도체 전쟁 촉발?…中의 美마이크론 제재에 세계 촉각 반도체 전쟁 촉발?…中의 美마이크론 제재에 세계 촉각 반도체 산업 주도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와중에 중국이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구매를 금지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미국 등 다른 외국 기업들로 보복 조치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산하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CAC)은 전날 "마이크론 제품에 비교적 심각한 보안 문제가 있어 인터넷안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 "중요한 정보시설 운영자는 마이크론의 제품 구매를 중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중국 당국이 지난 3월 31일 마이크론의 중국 내 판매 제품에 대해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데 이은 것이다. 중국이 중국에 있는 외국 반도체회사를 대상으로 사이버 안보 심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뉴스&이슈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2023-05-22 23:59 공공기관 '억대 연봉' 일한 만큼 받는 건가 공공기관 '억대 연봉' 일한 만큼 받는 건가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공공기관이 15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9곳은 올해 1분기 상장사 중 최대 영업이익을 낸 현대자동차의 직원 평균 연봉보다 많았다.올해 처음 7000만원을 웃돈 전체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연봉도 대기업보다 높고 중소기업의 두 배를 웃돌았다. 공공기관의 신입사원 평균 초임은 3790만원 수준이고, 5000만원이 넘는 곳도 7곳에 달했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의 평균 보수를 공시한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362곳의 평균 보수는 7038만2000원이었다. 이는 일반 정규직의 평균 보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1억1709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투자공사(1억1572만5000원), 한국 뉴스&이슈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2023-05-22 23:5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