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99.1%에 112명 반도체기업 입사

전국 유일 반도체 인력 양성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충북반도체고교가 올해 99.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충북반도체고는 2013년부터 매해 100% 가까운 취업률을 보이며 충북 지역 취업 명문고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는 졸업생 중 112명이 삼성전자DS, SEMES, DB하이텍, 한화솔루션, 테스, 앰코테크놀로지, 스태츠칩팩코리아, 온세미컨덕터 등의 기업에 취업해 취업률이 99.1%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해에도 96.3%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마이스터고교 전환 이후 첫 졸업생이 나온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취업률은 100%였다.
충북반도체고는 이날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주)SFE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2024년 취업률 100% 달성 목표에 도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반도체고는 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반도체 분야 우수 기술 인력을 육성하고, SFE는 반도체 제조 장비 분야 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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