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1:05 (목)
폐업한 '장난감 천국' 토이저러스 미국서 컴백
폐업한 '장난감 천국' 토이저러스 미국서 컴백
  • 곽용석 이코노텔링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19.07.20 0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랜드명 보유한 트루키즈, 휴스턴 등에 체험관 형태의 매장 2곳 열어
토이조러스가 미국 어린이의 곁으로 돌와왔다. 브랜드 소유 트루키즈가 뉴저지 등에 체험매장을 낸 것이다. 비록 토이조러스가 미국에서 폐업했지만 지금도 유럽,아시아 등에 9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토이저러스가 미국 어린이의 곁으로 돌와왔다. 브랜드 소유 트루키즈가 뉴저지 등에 체험매장을 낸 것이다. 비록 토이저러스가 미국에서 폐업했지만 지금도 유럽,아시아 등에 9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지난해 미국 내 700여 개 매장을 모두 폐점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갔던 '장난감천국' 토이저러스가 휴스턴·뉴저지 두 곳에 체험형 매장을 열고 어린이들 곁으로 돌아온다.

18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의 보도에 따르면 토이저러스의 브랜드명과 지식재산권을 소유한 트루키즈는 휴스턴 갤러리아, 뉴저지 웨스트필드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에 부모와 아이, 장난감 브랜드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형태의 하이테크 체험존을 갖춘 토이저러스 매장을 개설해 올 하반기 쇼핑시즌에 맞춰 개점하겠다고 밝혔다.

1948년 설립된 토이저러스는 한때 세계 1600개 매장에서 연간 100억 달러를 넘는 매출을 올리는 세계 최대 완구 유통업체였다. 그러나 월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과의 경쟁과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상거래 기업들의 공세에 직면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전통적 장난감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한 게임을 즐기게 되면서 회사가 급속도로 경영난을 겪었다. 이에 2017년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지난해 미국 내 매장들의 문을 닫았다. 토이저러스는 유럽·아시아 지역에는 여전히 9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트루키즈 측은 "올드 토이저러스와 달리 뉴 토이저러스는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완구류 소매유통점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 부모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