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10 (화)
[곽용석의 뉴욕부동산] 뉴욕 맨해튼 고급 아파트 임대료는 지속 상승
[곽용석의 뉴욕부동산] 뉴욕 맨해튼 고급 아파트 임대료는 지속 상승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2.11.2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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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도어맨 있는 아파트 임대료는 평균 4937달러로 6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
뉴욕 한 고급 주택에서 바라본 맨해튼 전경. 사진=네스트시커스.

지난 10월 뉴욕시 고급 아파트 임대는 지속적인 수요에 힙입어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회사 더글러스 엘리먼의 보고서에 따르면, 맨해튼은 중간규모 주택 순유효 임대료는 3964달러로 3개월 연속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2% 증가한 수치다. 이와 비슷하게 맨해튼의 전체 평균 임대료는 4009달러로 9월에 비해 0.3% 감소했다.

브루클린의 평균 임대료는 3497달러로 8월에 세운 기록인 3500달러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맨해튼 저렴한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도 3200달러로 9월에 비해 3%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에 비해 여전히 20.8%나 높았다. 임차인들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이용한 사람들의 증가로, 신규 임대차 계약 건수는 전월 대비 11.2% 증가했다.

눈에 띄는 것은  고급 아파트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신기록을 세우면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큰 변화 중 하나는 고급 임대료(시장 상위 10%)가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도어맨이 있는 고급 주택의 10월 순유효 중간규모 임대료는 4937달러로 6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8%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의 작성자인 조나단 밀러는 "전체 시장은 약간 더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고급주택 렌트 시장에서는 새로운 기록이 세워지고 있다."고 제시했다.

맨해튼, 브루클린, 퀸스 등 뉴욕시 임대 시장 보고서는 지난 10월 임대료가 여름이 끝날 무렵으로 안정되었지만 임대인들이 원하는 만큼 하락하지는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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