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20:15 (화)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 고윤희 이코노텔링 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18.10.06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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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회장이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호텔에서 독일로 불러 모은 임원들에게 경영사고방식을 바꾸라는 요지의 주문을 했다. 이날 부터 삼성은 신경영의 기치를 내걸고 경영전반의 쇄신과 수술이 이어졌다. 이건희 독트린이었다.프랑크푸르트 임원회의에서 이 회장이 품질위주의 경영을 강조하는 모습. 사진=삼성 제공.
이건희 삼성회장이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호텔에서 독일로 불러 모은 임원들에게 경영사고방식을 바꾸라는 요지의 주문을 했다. 이날 부터 삼성은 신경영의 기치를 내걸고 경영전반의 쇄신과 수술이 이어졌다. 이건희 독트린이었다.프랑크푸르트 임원회의에서 이 회장이 품질위주의 경영을 강조하는 모습. 사진=삼성 제공.

지금부터 25년 전인 1993년 6월.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업체질을 확 바꾸라며 임원들에게 강조한 말이다. 이 회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200여명의 삼성 임원을 불러 양적 성장에서 품질 위주의 경영에 나서라고 촉구하며 이 말을 골랐다.

이는 ‘이건희의 독트린’이었으며 ‘신경영’의 도화선이 됐다. 사반세기가 지난 지금 삼성그룹은 웬만한 국가의 총생산액과 맞먹는 260조원(약 2500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났다.

이 거대 그룹을 유지하고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느냐가 이재용 부회장에게 던져진 숙제이다. 아니 숙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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