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5 07:50 (월)
美분유부족 시기에 '90년 아기 모델' 타계
美분유부족 시기에 '90년 아기 모델' 타계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2.06.06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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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브랜드'거버' 의 원조 아기모델 터너 쿡 95세 일기로 별세
1928년 제1회 '거버 베이비'선발대회서 우승해 상징얼굴로 발탁
세계적 식품기업 네슬레의 자회사이자 미국 이유식 브랜드 거버(Gerber)의 원조 아기 모델인 터너 쿡(오른쪽)이 95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24시간 뉴스채널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자료=미국 이유식 브랜드 거버(Gerber)/이코노텔링그래픽팀.

세계적 식품기업 네슬레의 자회사이자 미국 이유식 브랜드 거버(Gerber)의 원조 아기 모델인 터너 쿡이 95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24시간 뉴스채널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90년 넘게 거버를 상징하는 얼굴 모델이었던 쿡은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1926년에 태어난 쿡은 2살이던 1928년 제1회 거버 베이비 선발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면서 거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얼굴이 되었다.

당시 그의 아기 얼굴은 쿡의 이웃이자 화가였던 도로시 호프 스미스가 1927년 스케치 형식으로 그려놓은 그림을 출품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초 스미스는 대회에서 우승하면 그림을 완성하겠다고 했지만, 심사위원들이 그림을 마음에 들어 하면서 그대로 스케치로 남게 되었다고 CNN은 전했다.

거버 홈페이지에는 "반짝이는 눈과 사랑스럽고 호기심이 어려 있는 쿡의 아기 얼굴은 여전히 거버 브랜드를 보여주며, 전 세계 행복하고 건강한 아기를 위한 거버의 헌신을 나타낸다"고 적혀있다.

성인이 된 쿡은 추리 소설가이자 영어교사가 됐다. 그의 신상은 1978년까지 베일에 싸여있다가 40대가 된 뒤에야 알려졌다. 거버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대단한 엄마와 교사, 작가가 되기 전 그의 미소와 호기심은 모든 곳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앞으로도 계속 모든 아기의 상징으로 살아갈 것"이라며 "쿡의 가족과 그를 알게 된 모든 이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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