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4 16:30 (월)
IPO 역사 다시 쓴 LG엔솔의 데뷔전
IPO 역사 다시 쓴 LG엔솔의 데뷔전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2.01.14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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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대상 수요예측서 1경5천조원 몰려
경쟁률 2천대1 넘어…공모가는 30만원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무려 1경5000조원(1조원의 1만5000배)의 주문이 몰렸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무려 1경5000조원(1조원의 1만5000배)의 주문이 몰렸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무려 1경5000조원(1조원의 1만5000배)의 주문이 몰렸다. 수요예측 경쟁률도 2000대 1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12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를 14일 공시했다. 공모가는 주당 희망공모가액(25만7000~30만원)의 최상단인 30만원에 결정됐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536곳, 해외 452곳 등 1988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023대 1로 유가증권시장 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이다. IPO 대상 기업의 수요예측에서 경 단위의 주문액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투자자가 주당 희망공모가액으로 희망범위 상단인 30만원 이상을 제출했다. 일정 기간(15일~최대 6개월)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77.4%에 이르렀다.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지속적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준 국내외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객에게 신뢰받고 나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 주식수는 4250만주, 총 공모 규모는 12조750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70조2000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8~19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고,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개인투자자는 대표 주관사인 KB증권, 공동 주관사인 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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