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0 20:50 (금)
내년 경영 암초는 '원자재 불안'
내년 경영 암초는 '원자재 불안'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1.12.27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
국내 제조업체들 "내년 1분기 전분기보다 경기 나빠질 것"
商議조사결과 경기전망지수( BSI )는 89로 기준치 밑돌아
대한상공회의소가 27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는 직전 분기보다 2포인트 낮은 89로 집계됐다. 자료=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가 27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는 직전 분기보다 2포인트 낮은 89로 집계됐다. 자료=대한상공회의소.

국내 제조기업들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세와 코로나19 재유행 등 영향으로 내년 1분기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37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는 직전 분기보다 2포인트 낮은 89로 집계됐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미만이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고,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에서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BSI는 각각 94와 88로 모두 100 미만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글로벌 공급망 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안정화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고,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까지 겹쳐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겨울철 건설 비수기를 맞는 비금속광물(70)에서 경기전망지수가 가장 낮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의 영향이 큰 정유·석유화학(82)과 자동차·부품(87), 식음료(86)·전기장비(85) 등의 업종에서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제약(112)과 의료정밀(104), 화장품(103), 조선·부품(102) 등 4개 업종만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 이상으로 내년 1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기전망지수는 조선·부품업체가 많은 경남(107)과 보합세를 보인 세종(100)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자동차·부품업체가 많은 경기(80)와 비금속광물 비중이 높은 강원(83) 지역이 특히 낮게 나타났다.

기업들은 글로벌 불확실성 가중 등 영향으로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기업 중 73.2%가 아직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사업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한 이유로는 '시장 불확실성이 커 사업목표를 정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6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기 대응에 따른 계획수립 지연'(26.7%), '신규사업 추진 여부 미정'(12.1%) 등의 순서였다.

내년에 가장 우려되는 경영 리스크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복수응답, 83.1%)과 '코로나19 확산 지속'(57.1%), '부품 조달 등 공급망 차질'(32.1%), '금리인상 부담'(19.5%), '탄소 절감 등 환경 이슈'(10.6%)의 순서로 거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편집인: 임혁
  • 발행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