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최고심의기구로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등 전략수립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 이사인 김종현 대표이사 등 5인으로 구성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 이사인 김종현 대표이사 등 5인으로 구성
LG에너지솔루션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ESG 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로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관련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인 최고경영자(CEO) 김종현 사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신미남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미남 전 케이옥션 대표, 여미숙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승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일 이사회에서 '내부거래위원회'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내부거래위원회는 내부거래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법상 사익편취 규제 대상 거래 ▲상법상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 기타 법령상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내부거래 등을 심의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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