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6 08:25 (일)
김포주민 반발에도 GTX-D '김부선' 유지
김포주민 반발에도 GTX-D '김부선' 유지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1.04.29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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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역교통 기본·시행계획안 발표…서울 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 BTX 운행
국토교통부는 29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2차 광역교통 기본계획(2021~2040) 및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이 같은 BTX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자료=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부는 29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2차 광역교통 기본계획(2021~2040) 및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이 같은 BTX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자료=한국교통연구원.

행주대로와 당산역을 잇는 올림픽대로, 수석 나들목(IC)과 강변역을 잇는 강변북로에 새로운 버스교통 서비스인 BTX(Bus Transit eXpress)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2차 광역교통 기본계획(2021~2040) 및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이 같은 BTX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GTX-D'로 불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과 마찬가지로 김포 장기와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것으로 광역교통 시행계획안에 담겼다.

광역교통 기본계획은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수립하는 교통 분야 최상위 장기 법정계획으로 20년 단위 권역별 광역교통체계 개선 방향이다. 광역교통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에 따라 5년 단위 광역교통시설 확충 방안을 담는다.

2차 광역교통 기본계획안은 광역통행 기본권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대도시권 급행 철도망 구축을 통해 30분대 생활권을 만들고, 순환망·지하 간선망 등 도로 간선 기능을 회복해 대도시권 혼잡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BTX, S-BRT 등 저비용·고효율 대중교통을 확대 도입하고, '광역급행철도(GTX) 트라이앵글'(서울역·청량리역·삼성역)을 중심으로 한 환승센터를 구축하는 등 미래교통에 대비한 신개념 환승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행계획안은 광역철도, 광역도로,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센터 등 구체적인 광역교통시설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수도권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철도처럼 정시성과 대용량 수송 능력을 갖춘 신개념 버스 서비스 BTX 추진 계획이다.

BTX는 이동식 중앙분리대를 활용해 출퇴근 교통상황에 따라 차선을 유동적으로 조정한다. 이런 차선 조정으로 고속 전용차로를 만들면 그 위를 버스가 정체 없이 빨리 달리면서 통행 시간을 단축한다.

이런 시스템을 행주대로∼당산역(서부), 수석IC∼강변역(동부) 구간에서 운영한다는 것이다.

강변북로에 BTX를 도입하면 버스 통행시간이 62분에서 32분으로, 올림픽대로에선 통행시간이 93분에서 6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밖에 수도권 광역 BRT 신규 사업으로는 성남∼복정역BRT(복정역∼남한산성입구), 청량리∼도농∼평내호평 광역BRT(청량리∼평내호평역), 계양·대장 광역 BRT (계양∼부천종합운동장역, 박촌역∼김포공항역) 등이 시행계획안에 포함됐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장기∼부천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것으로 광역교통 시행계획안에 포함됐다. GTX-D 노선이 서울 강남·하남과 직결되기를 바라는 경기도나 인천시의 노선안보다는 대폭 축소된 것으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청회에서도 채팅창 참가자들은 해당 노선을 '김부선'이라고 부르며 기존 방안이 고수된 데 대해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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