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7 05:40 (토)
SM엔터테인먼트 2천4백억원 투자 비음악 자회사 설립
SM엔터테인먼트 2천4백억원 투자 비음악 자회사 설립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1.04.06 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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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스튜디오스' 지주사업, 지적재산권 관리 및 라이선스업에 집중
SM은 영상 제작 및 미디어 콘텐츠 유통 등 음악분야의 전문성 강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5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SM스튜디오스(SM Studio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자료=SM엔터테인먼트/이코노텔링그래픽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5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SM스튜디오스(SM Studio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자료=SM엔터테인먼트/이코노텔링그래픽팀.

SM엔터테인먼트가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경계를 분명히 한다. 이를 위해 24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비음악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5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SM스튜디오스(SM Studio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SM이 소유한 SM C&C, 키이스트, SM 라이프디자인그룹(SM Life Design Group), 디어유, 미스틱스토리의 지분 전량을 신설법인 SM스튜디오스에 현물 출자한다. 또한 50억원을 현금 출자해 SM스튜디오스 주식 총 19만5648주를 2천446억원에 취득하고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 4일이다.

SM C&C는 광고업과 영상 콘텐츠 제작 및 배급, 키이스트는 배우 매니지먼트 및 드라마 제작, 디어유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미스틱스토리는 뮤지션·배우 매니지먼트와 영상콘텐츠 제작 등을 하는 계열사다.

SM스튜디오스의 주요 사업은 지주사업, 브랜드·상표권 등의 지적재산권 관리 및 라이선스업 등으로 공시됐다. 이를 통해 SM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중 비음악사업의 계열사 구조를 개편하는 한편 경영 효율화를 꾀할 계획이다.

기존 계열사들이 영상 제작 및 미디어 콘텐츠 유통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관련 업종 역량을 집결시키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설법인 대표는 SM에서 엔터테인먼트 파트를 관리했던 김영민 총괄이 맡는다. 비음악 계열사 역량을 한 곳에 집결시킨 SM은 주력 사업인 음악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SM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57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83.9% 줄어드는 등 실적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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