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08:10 (금)
'집콕' 발상인가… 전자상거래 창업 급증
'집콕' 발상인가… 전자상거래 창업 급증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1.02.24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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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업 전체 148만개로 역대 최대…온라인 도소매업 39만55개로 17%증가
개인 서비스업은 5만3962개로 4.7% 감소 …남녀 창업자 비중 53대 47대로 팽팽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기업은 148만4667개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기업은 148만4667개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지난해 창업기업이 150만개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기업은 148만4667개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지난해 연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 과세 시행으로 임대사업자 등록이 의무화되면서 대폭 증가한 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기업 증가율은 4.1% 수준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비대면 업종의 창업이 증가한 반면 대면 업종 창업은 감소했다. 전자상거래업 등이 포함된 도소매업 창업기업은 39만55개로 17.0%, 기술창업 기업은 22만8949개로 3.8% 증가했다. 반면 대표적 대면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 16만6548개로 10.0%, 개인서비스업은 5만3962개로 4.7%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정보통신업(21.2%)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7.2%)도 창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대면 업종인 교육서비스업(-8.9%)과 창작·예술·여가서비스업(-3.5%)은 감소했다.

창업기업을 창업자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38.1%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50대(15.1%), 39세 이하 청년층(11.4%), 40대(10.0%) 순서였다.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39세 이하 청년층 증가율이 9.1%로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은 8.6%였다. 50대(-1.1%)와 40대(-0.5%)는 오히려 줄었다.

대표자 성별로는 남성 창업기업이 전체의 53.3%, 여성 창업기업이 46.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비중이 56.5%로 전년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조직 형태별로 보면 개인 창업기업이 136만1362개로 전체의 91.6%를 차지했고, 법인 창업기업은 12만3305개로 8.4%였다. 개인 창업기업은 전년보다 15.8%, 법인 창업기업은 1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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