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8:00 (화)
마윈 석달만에 '생환' … 알리바바 주가 하이킥
마윈 석달만에 '생환' … 알리바바 주가 하이킥
  • 이코노텔링 고현경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1.01.20 2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종설 일축하고 등장해 홍콩증시서 8.5% 치솟아
교사 상대 화상연설 … '당국압박'불구 건재 메시지
실종설이 제기됐던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석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사진=마윈트위터.
실종설이 제기됐던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석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사진=마윈트위터.

실종설이 제기됐던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석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마윈이 이날 오전 100여 명의 교사를 상대로 화상 연설을 했다고 전했다. 마윈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0월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 서밋 이후 약 석 달만이다.

마윈이 모습을 드러내자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급등했다. 알리바바 주가는 이날 오후 마윈이 화상연설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직후 8.52% 뛰어오른 주당 265홍콩달러(약 3만7600원)로 거래를 마감했다.

AFP통신은 "억만장자 창업자 마윈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자 그동안 겁을 먹었던 투자자들이 알리바바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에 힘입어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320.19포인트, 1.08% 오른 29962.47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문가를 인용해 "마윈이 이날 화상연설을 한 것은 자신이 중국에서 무탈하게 지내고 있으며, 알리바바에 대해 당국이 고삐를 조이고 있지만 크게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