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주주의는 숱한 위협속에서도 진실하고 강했다"
오늘 새벽 2시(한국시각) 미국의 46대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전임 트럼프 대통령의 유례없는 선거 불복종으로 미국 대선이 얼룩졌고 극렬 공화당 지지자들이 미국 민주주의의 심장부인 의회에 난입해 유혈사태까지 빚어져 세계가 충격을 넘어 실망했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시대는 열렸습니다. 민주주의는 숱한 역경속에서도 우리 인류가 지켜야할 가장 소중한 가치입니다.
이코노텔링은 [트럼프 영어&정책 ]를 종료하고 [바이든의 영어&정책]연재를 시작합니다. 취임식을 불과 10시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올린 트위터 일성부터 정리합니다. 통합과 치유를 대통령 집무의 첫 화두로 내세웠습니다.(편집자주)
Tonight, in Washington, D.C. and across the nation, we came together to honor the over 400,000 Americans we've lost to COⅥD-19. The last year has tested us in unimaginable ways, but now it's time we begin to heal and overcome - together.
오늘밤 (저는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DC에 있습니다. 전국에 걸쳐 우리는 코로나로 희생된 40만이 넘는 미국인들을 기리기위해 뭉쳤습니다. 지난해는 상상할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를 시험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함께 이겨내고 치유를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We don't have a second to waste when it comes to tackling the crises we face as a nation. That's why after being sworn in tomorrow, l'll get right to work.
우리는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는 일이라면 한 시도 허비할 수 없습니다. 내일 제가 취임선서를 한후 바로 일을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Join us for a national moment of unity and remembrance in honor of the 400,000 Americans we've lost due to COⅥD-19.
우리가 코로나로 희생된 40만 미국인들을 기리고 통합하는 거국적인 순간에 동참해주십시오.
Our Administration will lead with science and scientists — with a CDC and NIH that are free from political influence, a Surgeon General who is independent and speaks directly to the people, and an FDA whose decisions are based on science and science alone.
(바이든) 행정부는 과학과 과학자들과 함께 이끌어질 것입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원은 정치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겁니다.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의료총책임자는 국민들과 직접 소통할 것이며 미국식품의약국이 내리는 판단은 오로지 과학에 의해서 결정될 것입니다.
Though pushed, tested, and threatened throughout the 2020 election, our democracy proved to be resilient, true, and strong.
2020 대통령선거 기간 내내 압박과 시험을 당하고 (심지어)위협을 받았지만 우리 민주주의는 복원력이 뛰어나고 진실하며 강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