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07:40 (월)
GM車 700만대 '에어백 결함' 리콜
GM車 700만대 '에어백 결함' 리콜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0.11.24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도로교통안전국 "SUV·픽업트럭 등 고온에 오래 노출땐 폭발 위험"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3일(현지시간) 에어백 결함을 이유로 미국의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전 세계에 판매된 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00만대의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3일(현지시간) 에어백 결함을 이유로 미국의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전 세계에 판매된 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00만대의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미국의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게 에어백 결함으로 차량 700만대를 리콜을 실시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는 자동차 부품 제조사 타카타가 제작한 에어백이 폭발해 첫 에어백 리콜이 시작된 지 6년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GM은 에버백 제조사의 타카타의 부도로 인해 약 12억 달러(1조 3338억원)의 리콜 비용을 전부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3일(현지시간) 에어백 결함을 이유로 미국의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전 세계에 판매된 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00만대의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리콜 대상 차량에 장착된 에어백은 일본 자동차 부품 제조사 타카타가 만든 것이다. 에어백이 폭발하며 금속 파편이 튀는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GM 차량에선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타사 차량에 탑재된 타카타 에어백으로 인해 미국에서만 18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리콜 대상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실버라도, 쉐보레 서버번, 쉐보레 타호, GMC 시에라, GMC 유콘의 2007년형 모델부터 2014년형 모델이다. 이번 리콜 비용은 12억 달러(1조 3338억원)로 추산됐다. 에어백 제조사인 타카타는 리콜 비용을 견디지 못하고 2017년 파산해 GM이 리콜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NHTSA의 이번 결정은 다카다 에어백에 대한 미국의 첫 리콜이 시작된 2014년 이후 6년만에 내려졌다. NHTSA는 "에어백 인플레이터(팽창 장치)가 고온과 습도에 노출되면 폭발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GM은 "NHTSA 결정은 과학적이고 사실적인 기록에 근거한 조치가 아니다"면서도 "NHTSA의 결정을 따를 것이며 필요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타카타 에어백으로 인한 리콜 조치는 미국 자동차 리콜 역사상 최대 규모다. NHTSA 결정이 내려지기 전 이미 미국에선 차량 4000만대에 대한 에어백 6300만개가 리콜 조치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