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4 14:30 (금)
롯데건설, 벤처기업 보행 로봇으로 현장 DB구축
롯데건설, 벤처기업 보행 로봇으로 현장 DB구축
  • 이코노텔링 곽용석기자
  • felix3329@naver.com
  • 승인 2020.11.20 0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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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건설 현장용 데이터 플랫폼 활용
롯데건설은 4족 보행이 가능한 로봇 '스팟'(SPOT)을 활용해 건설 현장용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4족 보행이 가능한 로봇 '스팟'(SPOT)을 활용해 건설 현장용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4족 보행이 가능한 로봇 '스팟'(SPOT)을 활용해 건설 현장용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연세대 허준 교수가 대표로 있는 벤처기업 '컨워스'와 협력해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컨워스가 구축하는 'B-이글'(B-Eagle) 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건설 분야에선 드론과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한 현장 모니터링이 한창이다. 하지만 수십GB(기가바이트)에 이르는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B-이글 시스템은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수백GB 수준 대용량 데이터도 1∼2시간에 처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데이터 전송·처리 등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서비스의 실시간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B-이글 시스템으로 처리되고 저장된 데이터는 사용자가 일반 PC의 웹(web)과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설용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건설 현장의 데이터 취득을 위한 무인 자동화 테스트에 활용한다.

허준 대표는 "건설산업의 미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달려 있고, 이는 건설 현장의 데이터 수집, 저장, 관리, 분석, 공유 수준과 직결된다"며 "롯데건설과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은 "기존 연구가 현장의 3차원 형상 정보의 취득과 분석 신뢰도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연구는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취득하고 빠르게 정제해 현장에 공유하고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 진보된 기술"이라며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과 로봇 활용 기술 등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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