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4 14:10 (금)
뉴욕증시서 대접받는 테슬라
뉴욕증시서 대접받는 테슬라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0.11.18 0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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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S&P500 편입…주가 시간외 15% 올라 위풍당당
경제 전문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S&P 500지수 운영업체인 S&P 다우존스는 이날 장 마감 후 테슬라를 S&P500 구성 종목에 새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테슬라.
경제 전문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S&P 500지수 운영업체인 S&P 다우존스는 이날 장 마감 후 테슬라를 S&P500 구성 종목에 새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테슬라.

세계적 전기차 메이커 미국 테슬라가 다음달 21일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된다.

경제 전문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S&P 500지수 운영업체인 S&P 다우존스는 이날 장 마감 후 테슬라를 S&P500 구성 종목에 새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지자 나스닥 시장 정규장에서 0.1% 내린 408.09달러에 장을 마쳤던 테슬라 주식은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15% 정도 급등했다.

S&P 500지수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대기업 500개로 구성된 주가지수로 대규모 자금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지수다. S&P 500지수 편입은 테슬라 주식을 사들일 인덱스 펀드 등 투자자금이 늘어난다는 의미다.

증권업계는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자금만 약 4조6000억달러로 추정한다. S&P 500지수에 편입되려면 시가총액이 적어도 82억달러 이상이고,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야 한다. 테슬라는 올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S&P 다우존스는 신규 편입 종목으론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이례적으로 큰 만큼 한꺼번에 지수에 반영할지, 아니면 두 번에 걸쳐 나눠 편입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정규장 종가 기준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S&P 500 지수에서 상위 10위권 안에 들 정도로 대형주다.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가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나 다국적기업 존슨앤존스, 소비재 기업 프록터앤드갬블(P&G)에 비견되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테슬라가 S&P 500지수에 편입되는 대신 퇴출되는 종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 전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올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에 이번 발표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앞서 테슬라는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지난 9월 S&P500 편입이 기대됐으나 무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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