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4 11:10 (금)
현대차그룹, 중국서 수소전기차 전방위 공략
현대차그룹, 중국서 수소전기차 전방위 공략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0.11.06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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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자동차 업체 중 최대 규모 전시공간 확보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첫 공개하고 전기차 중국명 브랜드발표
내년 제네시스 진출 앞서 G80 등 사전 공개…인기 차종 대거 출품
현대차그룹은 오는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오는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 그룹이 중국 시장에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처음 공개하고,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중국명 '아이니커'를 발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내년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수소차와 전기차 등을 내세워 한동안 부진했던 중국 시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중국 내 대형 전시회 최초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통합관을 운영한다. 제네시스관을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총 1600㎡의 전시공간을 갖추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중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9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다. 충전에는 8∼20분이 소요된다.

수소전기차 넥쏘도 함께 공개했다. 현대차는 내년 중국 주요 도시에서 넥쏘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2년에는 수소전기 중형 트럭을 출시하는 등 중국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앞서 중국 현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상하이와 장쑤성, 저장성 일부를 포함하는 창장(長江) 삼각주(장삼각)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 지역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토대로 2025년까지 장삼각 지역에 3천대, 징진지 지역에 1천대의 수소전기트럭을 보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중국명인 '아이니커'를 공식 발표하고,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동화 전략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이니커는 아이오닉의 중국식 발음이다. 현대차는 여기서 지난 3월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EV 콘셉트카 프로페시도 함께 선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내년 중국 시장 진출에 앞서 제네시스 대표 모델인 G80과 브랜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GV80을 공개했다. 대형 세단 G90의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를 전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제네시스 이미지를 구축하고 중국 고객의 기대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고성능 차량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인기 차종도 선보였다.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모델 RM20e, 고성능 레이싱카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N TCR, 수입 판매를 공식화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전시했다.

기아차는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대형 SUV 텔루라이드, 내년 하반기 중국 시장에 판매 예정인 플래그십 다목적차(MPV) 신형 카니발, 6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전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열린 베이징모터쇼에도 참가해 중국 전용 기술 브랜드 'H SMART+'를 반영한 중국형 신형 아반떼와 신형 투싼을 선보이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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