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8 17:25 (수)
주주집단 소송으로 번진 '니콜라 사기 논란'
주주집단 소송으로 번진 '니콜라 사기 논란'
  • 이코노텔링 장재열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0.09.30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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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투자자 법원에 소장내고 법률사무소들은 소송 동참 투자자 신청 받아
사기 논란에 휩싸인 미국 수소 전기차 업체 니콜라를 상대로 주주집단 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 몇몇 투자자가 법원에 소장을 낸 데 이어 주주집단 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법률사무소들은 소송에 동참할 투자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사기 논란에 휩싸인 미국 수소 전기차 업체 니콜라를 상대로 주주집단 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 몇몇 투자자가 법원에 소장을 낸 데 이어 주주집단 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법률사무소들은 소송에 동참할 투자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사기 논란에 휩싸인 미국 수소 전기차 업체 니콜라를 상대로 주주집단 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 몇몇 투자자가 법원에 소장을 낸 데 이어 주주집단 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법률사무소들은 소송에 동참할 투자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

니콜라 사태를 다룬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 투자자 애럽 샐럼은 9월 16일(현지시간) 니콜라와 회사 창립자 트레버 밀턴을 포함한 고위 임원들을 상대로 한 소장을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대니얼 보르트뉴라는 투자자도 9월 15일 애리조나 연방법원에 소장을 냈다. 보르트뉴는 9월 8일과 9일 니콜라 주식 각각 180주와 100주를 주당 54.16달러와 46.12달러에 매입했다. 힌덴버그 리서치가 니콜라의 사기 혐의를 담아 보고서를 낸 10일 주당 39.81달러 에 전량 매각하면서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그를 대리하는 법률사무소 로젠은 집단소송에 참가할 투자자들의 신청을 11월 16일까지 받기로 했다.

집단소송에 동참할 투자자를 모집하는 법률사무소는 한두 곳이 아니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법률사무소 칸 스윅 & 포티 등은 28일 집단소송에 참가할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케슬러 토파즈 멜처& 체크, 뉴욕의 클라인과 번스타인 립하드 등도 소송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소송 참가 자격 대상 주식 매수시점은 법률사무소별로 조금씩 다르다. 일부는 3월 3일 니콜라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벡토IQ와 합병하며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것이라고 밝힌 시점 이후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부터 대상으로 삼는다. 다른 일부는 6월 니콜라의 상장일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자격 대상 주식 매수 기한도 힌덴버그 리서치 보고서가 나오기 전날인 9월 9일부터 창립자 밀턴의 이사회 의장 사임일인 20일까지 다양하다.

공매도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는 10일 니콜라는 밀턴의 거짓말을 기반으로 세워진 사기 업체라는 주장을 담은 보고서를 냈다. 그 여파로 니콜라 주가는 크게 하락했고, 미국 증권당국과 법무부가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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