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1 01:05 (목)
LG의 IFA화두는 '집서 시작하는 좋은 삶'
LG의 IFA화두는 '집서 시작하는 좋은 삶'
  • 이코노텔링 김승희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0.09.04 0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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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신도시에 조성한 LG 씽큐 홈 처음으로 공개
박일평 사장, 홀로그램 입고 프레스 행사에 등장
LG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2020에서 '집에서 좋은 삶이 시작된다'(Life's Good from Home)는 비전을 공유했다. 자료=LG전자.
LG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2020에서 '집에서 좋은 삶이 시작된다'(Life's Good from Home)는 비전을 공유했다. 자료=LG전자.

LG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2020에서 '집에서 좋은 삶이 시작된다'(Life's Good from Home)는 비전을 공유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IFA2020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뉴노멀' 시대의 생활에 맞춰 LG전자 제품과 비전을 소개했다. 박 사장은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장에 직접 나오지 않고 미리 촬영한 홀로그램으로 무대에 등장하는 이색적 인 진행으로 관심을 끌었다. 콘퍼런스는 IFA 홈페이지와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박 사장은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에 라이프스타일 혁신가(Lifestyle Innovator)로서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의 '좋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특화 기술인 '트루스팀'(True Steam) 기술을 적용한 가전, 올레드(OLED) TV, 로봇 등 자사가 선도하는 혁신 기술·제품들을 소개했다. 트루스팀 기술은 의류를 관리하는 기기인 스타일러, 트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에 적용됐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살균과 탈취에 효과적이다.

올레드 TV는 스스로 빛을 발해 색을 정확하고 섬세하게 구현한다. 주변 밝기나 콘텐츠 종류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돌비 비전'(Dolby Vision) IQ', 감독이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모드(Filmmaker Mode)' 등을 갖춰 화면을 더욱 실감나게 연출시킨다.

올해 출시한 48형 올레드 TV는 더욱 선명한 화질과 빠른 반응 속도를 갖춰 몰입감이 중요한 게이밍 TV로 적합하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인공지능 기반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 'LG 씽큐'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LG 씽큐는 지난해부터 제품의 작동 상태를 분석해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하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서비스로 미국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원 대상도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로봇 사업도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상업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7월 '클로이 서브봇'을 출시했다. 또한 원격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율주행·인공지능을 갖춘 LG 클로이 플랫폼이 로봇 생태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평 사장은 "로봇이 사람 간의 상호작용을 대신하는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최근 서울대병원과 만성질환자 상태를 관리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최신 가전제품과 IT 기술이 조화를 이룬 플랫폼 'LG 씽큐 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LG 씽큐 홈은 판교신도시에 조성된 실제 공간으로, LG전자가 이번 IFA2020에서 내세운 주제인 '좋은 삶은 집에서 시작된다'를 그대로 담고 있다.

독일 현지와 판교 신도시 LG 씽큐홈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글로벌 미디어에 선보였다. 고객들은 집 안에 설치된 스마트 안내화면 'LG 씽큐 홈컨시어지(LG ThinQ Home Concierge)'를 이용해 가전제품들의 동작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다. 홈컨시어지로 집 내부 전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확인한다.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와도 연결돼 원격으로 전기차를 충전하고, 차량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IFA 2020에서 오프라인 전시는 하지 않고 LG 씽큐 홈을 앞세운 온라인으로 가상(3D) 전시장을 꾸려 최신 제품·기술을 선보였다. 가상 전시관은 '새로운 공간에서 경험하는 LG의 혁신'(Experience LG Like Never Before)을 주제로 꾸몄다. 고객이 가상 전시관에 들어가면 안내자(도슨트)의 음성 안내와 함께 둘러보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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