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육성 프로그램 '마중' 운영키로
창업 3~ 7년 30개사 선정해 사업화 자금도 지원
창업 3~ 7년 30개사 선정해 사업화 자금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 최대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마중'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기부는 마중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
마중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업과 함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창업한지 3년 이상 7년 이내의 창업기업 30개사다.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중기부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공장, 에듀테크, 바이오헬스 자율주행 관련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교육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미국 현지 벤처캐피탈과 연결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오는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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