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01:30 (목)
한국 지사장 넷중 한 사람 '연봉 3억원 이상'
한국 지사장 넷중 한 사람 '연봉 3억원 이상'
  • 이코노텔링 고윤희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20.08.10 2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한 외국계 기업 2천곳 대상 급여 수준 조사
사무소는 서울 (71%) 과 경기 (21%) 에 둥지
KOFA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 한국지사장의 28.68%는 연봉이 3억원 이상이었고, 2억∼3억원 미만 연봉이 24.26%였다. 자료=KOFA.
KOFA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 한국지사장의 28.68%는 연봉이 3억원 이상이었고, 2억∼3억원 미만 연봉이 24.26%였다. 자료=KOFA.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지사장 4명 중 1명꼴로 연봉을 3억원 넘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는 지난 4월 주한 외국기업의 급여 및 복리후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주한 외국계 기업 2천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135곳이 응답했다.

KOFA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 한국지사장의 28.68%는 연봉이 3억원 이상이었고, 2억∼3억원 미만 연봉이 24.26%였다. 임원급(전무·상무·이사)은 1억∼1억5천만원 미만이 38.71%로 가장 많았다.

부장·팀장급은 7천만∼9천만원(54.84%), 과·차장급은 5천∼7천만원(70.97%), 실무자 대리급은 3500만∼4500만원(70.97%)을 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대졸 신입사원의 절반 정도(45.16%)는 3천만∼35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계 기업 사무소는 서울(71.32%), 경기(20.59%) 등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업원 수는 50인 미만 기업이 47.06%로 가장 많고, 100∼300인 미만 21.32%, 1천명 이상은 11.76%였다.

지난해 기준 한국에서 매출 규모는 300억원 미만이 48.53%, 1천억원 이상은 30.88%로 집계됐다. 산업(업종)으로는 제조업(30.15%), 도매 및 소매업(29.41%)이 주를 이뤘고, 전문 과학기술업종은 13.97%였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는 이달 중순 발간되는 '2020년 주한외국기업백서'에 담긴다.

KOFA는 1999년에 설립된 주한외국계기업단체 연합체다.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협회 등 법인 회원사와 외국계 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가입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