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19:20 (토)
홍완기 HJC회장, 한양대에 연구자금 지원
홍완기 HJC회장, 한양대에 연구자금 지원
  • 고윤희 이코노텔링 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19.02.25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한 집’프로젝트'에 1억원 쾌척
건축 신소재로 황토판넬은 직접개발
홍완기 HJC회장이 한양대학교 총장실에서 '건강한집 프로젝트' 연구자금을 쾌착한 후 이영무 한양대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홍완기 HJC회장이 한양대학교 총장실에서 '건강한집 프로젝트' 연구자금을 쾌착한 후 이영무 한양대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홍완기 HJC회장이 ‘건강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에 마중물을 넣었다. 한양대학교가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의 연구자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지난 14일 한양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홍 회장은 '건강한 집'을 만드는 것은 인류건강에 이바지하는 프로젝트여서 기부를 결심 했다”며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노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는 ‘건강한 집 프로젝트’연구를 위해 건축공학과는 물론 의과 대학 연구진 등을 투입해 여러 가상 조건 아래서의 주거환경의 변화상을 따지고 나아가 머물기만 해도 건강을 지키고 특정 질병의 치유 효과가 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 그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시할 수 있는 ‘주택모형’을 선 보일 계획이다. 이영무 한양대 총장은 이와 관련해 “홍완기 회장님은 세계 오토바이 헬멧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기업을 운영해 우리나라는 물론 모교로서도 자랑스러운 동문 기업인”이라며 “이번에 ‘건강한 집’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젝트 연구에 큰 도움을 주셨다”고 평가했다.

에너지절약형 집인 패시브하우스의 기준을 독일이 선도했다면 ‘건강한집’의 글로벌 스탠다드는 한국이 주도하겠다는 게 한양대의 포부다. 이 프로젝트에 동참 중인 할대하우스연구소의 이명재 소장은 건강한 집의 표준과 기준을 만들어 세계를 이끈다는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완기 HJC회장은 자신이 개발한 웰빌 건축 신소재인 '황토와 백토 판넬'을 HJC사무실에 직접 적용해 리모델링했다.
홍완기 HJC회장은 자신이 개발한 웰빌 건축 신소재인 '황토와 백토 판넬'을 HJC사무실에 직접 적용해 리모델링했다.

홍완기 회장은 최근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축자재를 개발해 국내 건자재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2009년부터 10년간 60억원을 들여 개발한 웰빙형 실내 건자재인 ‘황토 판넬’를 선보였다. 이미 일부 주택건축 현장에 투입하는 등 본격적인 황토판넬 생산에 들어갔다. 황토가 이미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실내건축에 접목하는 것은 홍 회장이 처음이다. 홍회장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을 황토판넬로 리모델링<사진>해 사용 중이다. 홍회장은 “황토는 물론 백토역시 건강증진 효능도 좋을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했던 현장근로자의 피부병이 개선됐다는 이야기를 들어 놀랐다”고 말했다.

홍완기 회장은 “기업가들은 부단히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쉼 없이 도전해야 나라와 기업이 건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토바이 헬멧사업의 경영은 장남인 홍석중 대표이사에게 일임하고 70세가 되던 해인 2009년 ‘홍진창조’란 회사를 별도로 세워 건축 신소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