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보험서비스' 법인 설립…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 목표 착착

네이버가 보험 전문 법인을 설립하면서 보험업에 발을 담갔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NF보험서비스'라는 상호로 법인을 등록했다. 네이버는 NF보험서비스의 공식 출범 시기나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의 보험 사업을 맡을 법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하면서 대출, 보험, 투자 등을 모두 다루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었다.
법인등기에 따르면 NF보험서비스의 법인 설립 목적은 보험대리점업과 통신판매업, 전화권유판매업,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등이다. 자본금 총액은 3000만원이다. 사무실은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인 그린팩토리다.
업계는 NF보험서비스가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보험 판매를 전문적으로 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 형태로 사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최근 '네이버통장'을 선보이는 등 금융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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