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55 (토)
사면초가에 몰린 트럼프… 재선가도 빨간불
사면초가에 몰린 트럼프… 재선가도 빨간불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0.06.09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부실대응 이어 인종차별 반대시위까지 겹쳐 궁지 몰려
지지율은 바이든에 뒤지고 파월 전 국무장관 등도 고개 갸웃둥

미국 대통령선거전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5개월여를 앞두고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저만치 따돌리고 있습니다.

8일(미국 현지시간) CNN이 미국 성인 1천2백여명을 상대로 조사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의 지지율은 55%로 트럼프 41%보다 14%포인트 앞섰답니다. 트럼프 재선가도에 빨간 불이 켜졌지요. 코로나 대응 미숙으로 가뜩이나 인심을 잃은 트럼프는 경찰의 과잉 단속으로 숨진 흑인사망 사건을 계기로 지지율이 곤두박질 하고 있지요.

매티스 전 국방장관 등 그가 기용했던 사람들도 그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고 일부 파월 전 국무장관 등 공화당의 거물조차 트럼프의 지도력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요즘 사면초가에 휩싸여 있습니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매티스 전 국방장관 등 그가 기용했던 사람들도 그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고 일부 파월 전 국무장관 등 공화당의 거물조차 트럼프의 지도력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요즘 사면초가에 휩싸여 있습니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인종차별에 대한 시위가 미국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하고 일부 유명 운동선수들이 무릎을 굻면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진압하기위해 군부대를 동원하고 시위대가 백악관에 이르자 지하벙커로 숨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민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벙커로 숨은 것을 빗대 트럼프가 골프장에서 쓴 것으로 보이는 ‘벙커관리인’라고 쓰인 모자 사진을  트럼프 트위터 계정에 올리기도 했답니다.

심지어 매티스 전 국방장관 등 그가 기용했던 사람들도 그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고 일부 파월 전 국무장관 등 공화당의 거물조차 트럼프의 지도력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요즘 사면초가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를 둘러싼 비난에 대해 트럼프의 역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CouId it be even remotely possible that in Roger Goodell's rather interesting statement Of peace and reconciliation, he was intimating that it would now be

O.K. for the players to KNEEL, or not to stand, for the NationaI Anthem, thereby disrespecting our Country & our FIag?

트럼프가 골프장에서 썼던 모자. '벙커관리인'이란 글이 쓰여져 있다. 트럼프 트위터에는 이 사진을 올려 그가 벙커로 숨은 사실을 빈정댔다고 합니다.사진=트럼프트위터.
트럼프가 골프장에서 썼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 '벙커관리인'이란 글이 쓰여져 있다. 트럼프 트위터에는 이 사진을 올려 그가 벙커로 숨은 사실을 빈정댔다고 합니다.사진=트럼프트위터.

그게 가당한 일이가요. 로저 구델 프로미식축구협회 회장이 꽤 흥미로운 평화와 화해의 이야기를 하면서 선수들에게 지금은 국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서지 않고 무릎을 꿇는 것은 괜찮다고, 그렇게 해서 우리 나라와 국기에 모독을 하는게 말이죠.

If I wasn't constantly harassed for three years by fake and illegal investigations, Russia, Russia, Russia, and the lmpeachment Hoax, l'd be up by 25 points on SIeepy Joe and the Do Nothing Democrats. Very unfair, but it is what it is.

내가 3년동안 말도 않되는 불법 러시아스캔들 조사와 탄핵으로 끝임없이 시달리지 않았다면 나는 저 게으르고 아무일도 하지 않는 조 바이든이나 민주당보다는 (지지율이) 25퍼센트 포인트를 올라 갔을 겁니다. 참 불평등 하네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그게 그렇게 나오네요.

The White Housee @WhiteHouse • 6월 7일 On June 6, 1944 our Greatest Generation bravely stormed the beaches of Normandy. "Those who fought here won a future for our nation. And they showed us the way to love and defend our way of life for many centuries to come. 앞으로 수세기동안

(백악관의 미국 현충일 코멘트) 1944년 우리의 위대한 세대(2차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은 용감하게 노르만디 해안에 (구름처럼) 상륙했습니다. 여기서 싸워 우리나라를 위한 미래를 쟁취했습니다. 또 한 그들은 우리 삶의 방식을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