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13:35 (수)
"코로나 이후의 중국시장도 급변한다"
"코로나 이후의 중국시장도 급변한다"
  • 이코노텔링 고윤희기자
  • yunheelife2@naver.com
  • 승인 2020.05.06 0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트라, '포스트 코로나' 판도변화상 분석
건강ㆍ 온라인 등 키워드 'H.O.M.E' 제시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시장의 핵심은 '집콕'소비, 헬스케어, 온라인, 무인화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코트라(KOTRA)는 5일 내놓은 '포스트 코로나19 중국 유망상품, 유망 서비스'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비즈니스 생태계가 변화할 것으로 예측하며 그 새로운 키워드로 'H.O.M.E'을 제시했다.

코트라(KOTRA)는 5일 내놓은 '포스트 코로나19 중국 유망상품, 유망 서비스'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비즈니스 생태계가 변화할 것으로 예측하며 그 새로운 키워드로 'H.O.M.E'을 제시했다. 사진(보고서표지)=코트라.
코트라(KOTRA)는 5일 내놓은 '포스트 코로나19 중국 유망상품, 유망 서비스'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비즈니스 생태계가 변화할 것으로 예측하며 그 새로운 키워드로 'H.O.M.E'을 제시했다. 사진(보고서표지)=코트라.

'H.O.M.E'는 건강·방역에 대한 인식 제고로 떠오른 '헬스케어(Healthcare)', 인공지능(AI)·빅데이터·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토대로 디지털 경제의 핵심이 된 '온라인(Online)', 방역 과정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무인화(Manless)',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형성된 '홈코노미(Economy at Home)'를 지칭한다.

중국의 설문조사 기관이 코로나19 이후 소비지출 의향이 있는 상품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37.9%가 위생 방역 관련 제품이라고 응답했다. 의료·생명보험(31.4%), 의약품(24.3%), 건강식품(18.2%) 등에 대한 지출에도 관심이 컸다.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비즈니스는 중국 정부와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로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의 3대 전기통신 사업자는 5G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31조원 넘는 자금을 투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5G 서비스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효력을 발휘한 무인물류, 무인서비스, 무인주문 등은 이미 비즈니스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중국은 보다 넓은 무인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AI 기술을 접목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로봇은 방역 치료 등 의료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가격리와 함께 주목받은 홈코노미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파생할 수 있다. 간편식 제품과 스마트 회의기기 등 재택근무 관련 전자제품, 마사지 기기, 간편 미용기기와 같은 홈뷰티케어 제품이 떠오른다. 아울러 O2O(온·오프라인 연계) 배송 서비스, 이(e)러닝,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유망 분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중국내 경제·산업 활동 전반에서 온라인화가 가속하면서 전자상거래·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새롭게 확대된 신소비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