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06:55 (수)
2030년까지 방산 스타트업 100개 육성
2030년까지 방산 스타트업 100개 육성
  • 이코노텔링 고현경 기자
  • greenlove53@naver.com
  • 승인 2026.02.23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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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천억기업 30개도…범정부 '방산발전추진단' 만들어 '컨트롤타워' 역할하기로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민간 첨단기술을 무기체계에 융합해 2030년까지 방산 참여 스타트업 100개사와 벤처천억기업 30개사 등 'K-방산' 육성에 적극 나선다/이코노텔링그래픽팀.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민간 첨단기술을 무기체계에 융합해 2030년까지 방산 참여 스타트업 100개사와 벤처천억기업 30개사 등 'K-방산' 육성에 적극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23일 방산 스타트업 육성 협약식을 갖고 '방산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대통령 주재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후속 조치로 혁신 방산 스타트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는 먼저 혁신 스타트업 방위산업 진입 기회를 확대한다.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해 육·해·공군·체계기업과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체계기업에는 동반성장평가를 우대하고, 챌린지 개발 제품에 군의 피드백을 반영하도록 군 실증시험 지원을 연계한다. 드론·로봇·AI 등 첨단 분야에서 스타트업 등 공급자가 무기체계 성능·개념을 제안하는 '공모형 획득 제도'를 마련한다.

AI 스타트업 방산 진입에 필요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지원한다.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거점을 통해 군 소요와 데이터를 제공해 AX 과제를 지원하고, 주요 과제는 사업화 지원을 연계한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창구인 K-스타트업 종합 포털에선 국방 인프라 활용 정보·국방기술기획서·지원사업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신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디펜스(Defense) 창업중심대학'을 운영한다. 대학과 연구기관의 딥테크 원천 기술 전문가와 국방 도메인 전문가와의 협업을 지원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와 방산전문학교 간 협업을 통해 방산-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방산 스타트업 성장 지원정책도 체계화한다. 군·체계기업과 협업해 군 소요에 기반한 기술 검증, 연구개발(R&D), 양산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한 곳을 K-방산 스타트업 허브로 지정해 방산·창업 지원의 오프라인 거점으로 운영한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펀드'를 통한 투자 유치와 'GVC30 프로젝트'를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도 늘린다.

지역특화 산업과 조선업을 연계해 클러스터를 지정하는 등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분야와 한미 간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함정 유지·보수·관리(MRO) 분야 클러스터를 올해 안에 조성한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 컨트롤타워인 '방산발전추진단'을 구성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제조·대기업 위주의 방산 생태계에서 신산업·스타트업도 강한 방산 생태계로의 도약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며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 참여 기업을 이번 주부터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방산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에 정부의 정책적 마중물을 더해 우리 K-방산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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