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1개 농협이 1개 공선출하회를 2년 내에 육성하고 1개 시군에 1개 연합사업단을 2년 내에 조직하는 '산지유통혁신 112 운동'을 펼쳤으며, 2011년부터는 산지유통혁신 112 운동의 후속대책으로 '산지유통혁신 1520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공선출하회 2,000개소 및 품목광역연합 20개소를 2015년까지 육성해 전체 연합마케팅 판매액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추진전략이었다. 그 결과 2015년도 공선출하회 2,009개소 취급액 1조 5,434억원과 연합조직 총판매액 2조원 달성(조합 취급액의 22%)으로 연합사업조직의 거래주도력을 확보했다. 또 품목 및 광역연합사업단 20개소 육성으로 농협이 산지유통의 주체로 성장했다.
2016년부터는 공선출하회 육성과 함께 품목생산자협의회(공동출하회) 결성을 추진했다. 생산자협의회는 농협과 농업인 간 출하계약에 의해 계열화된 조직으로서 가입과 탈퇴가 제한되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생산단계부터 농협에 의해 계획되고 의무적으로 전속출하와 규모화를 실천하는 전문화된 농협 공동판매사업조직이다. 2017년에는 생산자조직 명칭의 통일성 및 의미 명확화를 위해 생산자협의회를 공동출하회로 변경했다. 또한 품목 중심의 생산자조직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공선출하회 선도모델 육성사업인 '공선출하회 공동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생산자조직별 사업여건에 따라 공선출하회·공동출하회·학교급식분야·로컬푸드 분야·군납분야 등으로 맞춤 육성전략을 추진함과 동시에 농가 조직화 부진 지역을 발굴해 조직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공동생산 공선출하회 육성계획을 3개년 단위로 수립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의 연계 강화, 전량출하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농협 생산자조직과 취급실적은 2009년 1,006개, 5,422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0년 3,100개, 2조 2,724억원까지 꾸준히 성장했다. 생산자조직 참여 조합과 참여 농업인 역시 2009년 548개 조합, 3만 1,554명에서 2020년 755개 조합, 7만 175명으로 확대돼 농협 산지 유통의 내실 있는 풀뿌리 조직으로서 그 기능을 담당해오고 있다.<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