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05:10 (수)
'타다'는 발목잡혔는데 '우버'는 금융업 질주
'타다'는 발목잡혔는데 '우버'는 금융업 질주
  • econotelling(이코노텔링)
  • webmaster@econotelling.com
  • 승인 2019.11.01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버머니' 만들어 요금 결제… 무이자 '우버 직불카드' 연내 발행
우버의 사업확장세가 무섭다. 무이자 '우버 직불카드'를 연내에 발행해 전 세계 1억명의 우버 고객들이 우버와 우버이츠(음식배달 서비스) 이용요금을 결제할 때 기존 신용카드 대신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사진=맥스피셀.
우버의 사업확장세가 무섭다. 무이자 '우버 직불카드'를 연내에 발행해 전 세계 1억명의 우버 고객들이 우버와 우버이츠(음식배달 서비스) 이용요금을 결제할 때 기존 신용카드 대신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사진=맥스피셀.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금융업 진출을 선언했다.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 대표가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는 등 차량공유 서비스가 자리 잡지 못하는 우리나라 현실과 크게 대비된다.

우버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모바일 지갑, 직불카드, 신용카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조직인 '우버머니'를 신설한다"며 "우버머니를 통해 우버 운전기사와 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버는 연내 무이자 '우버 직불카드'를 발행해 전 세계 1억명의 우버 고객들이 우버와 우버이츠(음식배달 서비스) 이용요금을 결제할 때 기존 신용카드 대신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400만명이 넘는 우버 운전기사의 수익정산 방식도 바뀐다. 지금은 고객이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한 요금을 모았다가 매주 한 차례 운전기사에게 수익을 배분한다. 앞으로 '우버 직불카드'를 이용하면 고객이 낸 요금이 바로 운전기사 계정의 우버 모바일 앱에 꽂힌다. 우버 앱과 연동된 무이자 은행계좌를 통해 돈이 오가므로 신용카드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

우버는 주유소에서 우버 직불카드로 기름을 넣은 우버 운전기사들에게 카드 사용액의 최대 6%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버는 이 밖에 미국 바클레이스은행 등 은행업계와 제휴해 연회비 없는 신용카드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