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솔로지스틱스(대표이사 고정한)가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올 평가에서다. 한솔로지스틱스는 2023년 B등급에서 2024년 B+ 등급으로 상향된 데 이어, 2025년 A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등급이 올라가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대해 한솔로지스틱스는 "그간 추진해 온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고 이날 설명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물류업 특성을 고려해 환경부문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 CEO 산하 환경경영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운송 과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물류 전환 확대 ▲환경 관련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또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고 한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와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한솔측은 덧붙였다.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이사회 구성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제고하는 한편,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수준을 고도화해 왔다는 것이다.

한솔로지스틱스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