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18:55 (수)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의 '따뜻한 금융', 소기업 금융사각지대 메운다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의 '따뜻한 금융', 소기업 금융사각지대 메운다
  • 이코노텔링 장재열 기자
  • kpb11@hanmail.net
  • 승인 2025.11.12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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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119Plus' 법인 소상공인까지 확대
매출 3억 원 이하 소기업으로 성실하게 대출 갚으면 추가로 운전자금 지원
저출산 대책의 일환인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 기금에 100억원을 출연
진 회장"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실질지원 할것"
신한은행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금융'을 강화하고 나섰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금융'을 강화하고 나섰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금융'을 강화하고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말 금융위원회 및 시중은행들과 함께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중소기업 대체인력 지원사업에 100억원 출연키로 하는 등 자금은 물론 경영지원에도 팔을 걷었다.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이 펴고 있는 '따뜻한 금융'정책이 취액한 중소기업의 금융 사각지대를 매우고 있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먼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이 있거나 휴업 등으로 재무적 곤란에 처한 소상공인 위해 최근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119Plus'를 시행 중이다. 지원 대상을 법인 소상공인까지 확대했다.

또 '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은 최대 30년 장기상환 구조로 폐업(예정) 사업자의 재기 기반을 터주고 '신한 개인사업자 햇살론119'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기업으로 성실하게 대출을 갚으면 최대 2,000만 원까지 추가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상점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의 디키털 경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신한은행 관계자는 12일 설명했다. 어려운 이웃과 호흡을 함께해 지난해  햇살론 등 서민을 위한 사회책임금융상품 실적은 신한은행이 7,458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았다. 성실상환 고객 2.2만여명에게 22억원을 캐시백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상생기금에 100억원 출연=신한금융은 24년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24년 6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25년 7월 출연된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대체인력 문화 확산 지원금'의 첫 지급이 시작됐다. 처음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고용한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고용노동부에 대체인력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진옥동 회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저출산 문제는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배달앱' 상생 플랫폼 '땡겨요' =신한은행의 '땡겨요'는 7월 21일 기준 26개 지방 단체와 손잡으면서 가맹점 24만 7000개, 555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땡겨요는 진옥동 회장이 은행장 재임 당시 기획부터 출시까지 손수 챙긴 첫 비금융 플랫폼이다. '땡겨요'는 '너도살고 나도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아닌 낮은 중개 수수료와 빠른 정산 서비스, 이용 금액의 1.5% 적립 및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그리고 배달라이더까지 참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플랫폼을 추구하는 배달앱이다.

금융위는 이런 상생 노력을 인정해 2020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으며 신한금융은 자체 전자결제지급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별도 이자 및 수수료 없이 당일 판매대금을 정산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자금 회전에 큰 도움이 될 '빠른 정산'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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