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약 200만명 영농현장에 투입해 농산물 수확 및 선별, 파종 작업 등 지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우선 금년 가을철 수확기에만 약 7만여명의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자원봉사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농가를 돕고 있다고 11일 농협은 밝혔다.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은 농산물 수확 및 선별, 파종 작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농협은 소속 부서별로 실시하는 일손돕기 외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는 "임직원 자율참여형 농촌일손돕기"를 활성화하고 범농협 일손돕기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 6월 농번기철에 약 20일 동안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또한, 지난 7월 장마기간 중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만 2천여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등 올해 무상 일손돕기에 인력 70만명,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유상인력 130만명 등 총 200만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수확기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언제나 든든하게 농업인의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