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의 128개 은행으로 바로 돈 보낼 수 있어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16개국 언어로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하나 EZ' 앱에서 제공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서비스 가능 국가를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했다.
'하나 EZ' 앱이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 시스템과 연계되어 있어 현지 128개 은행으로 바로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송금 전에 계좌의 유효성 검증은 물론 송금 후에는 이체 진행상황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나은행측은 이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 시행을 기념해 내년 9월까지 환율과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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