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대표적인 식품ㆍ외식 기업과 제휴해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 열어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몽골에 진출했다. 이 그룹은 울란바토르에 1호점 '자이산스퀘어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파리바게뜨 중국법인은 지난해 몽골 대표 식품·외식 기업 푸드코프(Foodcorp LLC)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푸드코프는 몽골의 대표적인 식품 기업으로 제조·외식·유통을 아우르는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은 한국의 문화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식품 시장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파리바게뜨는 연내 울란바토르 시내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몽골 시장에 빠르게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이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몽골 1호점 '자이산스퀘어점'은 울란바토르 남부의 대표 복합 쇼핑몰 자이산스퀘어(Zaisan Square) 1층에 9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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