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석으로 얼굴 부위별 '노화 차이' 찾아내…"입술은 50세 이후 변화 뚜렷"

LG생활건강이 '비전 AI(Vision AI)' 기술로 얼굴 부위별 노화 속도의 차이를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최근 피부과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온라인판에 연구 논문 '대규모 얼굴 이미지 분석 및 GWAS(전장 유전체 연관성 분석 기술)를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LG생활건강의 피부 장수(Skin Longevity)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피부 유형을 분류하는 비전 AI 기술을 적용한 최대 규모(한국인 대상 연구 중)의 얼굴 노화 연구 사례라고 LG생활건강측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의 주요 내용을 보면 얼굴 부위별로 노화 시계가 다르게 진행된다는 점이다. 눈가는 50세 이전부터 처짐이 가속화되기 시작했고, 입술은 50세 이후부터 본격적인 변화가 두드러졌다. 반면 얼굴 윤곽은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연령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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