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23:15 (화)
노벨경제학상, '지속가능 성장' 연구 3인 받아
노벨경제학상, '지속가능 성장' 연구 3인 받아
  • 이코노텔링 김승희 기자
  • lukatree@daum.net
  • 승인 2025.10.14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엘 모키어 노스웨스턴대 교수, 필리프 아기옹 런던정경대 교수, 피터 하윗 브라운대 교수 공동 수상
그림((왼쪽부터) 조엘 모키어, 필리프 아기옹, 피터 하윗)=노벨상 홈페이지.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성장'과 '신기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 연구에 기여한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필리프 아기옹(69) 런던정경대 교수, 피터 하윗 (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경제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세 학자의 연구가 저성장 국면의 세계 경제에 경종을 울린다고 평가하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네덜란드 출생인 모키어 교수는 미국과 이스라엘 복수 국적자다. 경제사학자로 역사적 자료를 활용해 장기적인 추세를 탐구했다. 국내 저서 '성장의 문화'(2016년)가 번역되어 있다.

아기옹·하윗 교수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 연구를 인정받았다. 아기옹 교수는 프랑스 출신으로 콜레주 드 프랑스와 인시아드 교수이자 런던정경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경제자문을 맡기도 했다.

캐나다 출신인 하윗 브라운대 명예교수는 아기옹 교수와 함께 '창조적 파괴' 개념을 수학적 모형으로 정량화했다. '창조적 파괴'는 요제프 슘페터가 제시한 개념으로 혁신으로 인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이 시장에서 밀려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29번지 (서울빌딩)
  • 대표전화 : 02-501-63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재열
  • 발행처 법인명 : 한국社史전략연구소
  • 제호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34
  • 등록일 : 2018-07-31
  • 발행·편집인 : 김승희
  • 발행일 : 2018-10-15
  • 이코노텔링(econotelling)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이코노텔링(econotelling).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unheelife2@naver.com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재열 02-501-6388 kpb1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