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회원수에 따라 차등지원…이상일 시장"경로당 수요에 맞게 늘려 드리기로 결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로당에 월 10㎏ 2포를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균등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9월부터 등록 회원수 기준으로 차등해 양곡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최근 이상일 시장이 한 경로당을 방문했을 때 경로당 회원 수에 따른 차등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 회원수가 50인을 초과하는 경로당에는 쌀 지원을 늘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9월부터 경로당 등록회원수가 50인을 초과하면 4포, 100명을 초과하면 6포로 지원 기준을 변경하되, 경로당별 식사여부와 수요 조사를 거쳐 양곡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숫자도 많아지고 있는 만큼 양곡 품질을 높인데 이어 양곡의 양도 경로당 수요에 맞게 늘려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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